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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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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원 병 철 기자]

 

BoB 10기 총 1,503명 지원해 7.5대 1 경쟁률...1기~10기 총 1,454명 화이트햇 해커 배출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 1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BoB 11기는 오는 5월 6일(금) 10시부터 6월 3일(금) 16시까지 BoB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이 주관하는 BoB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 나갈 사이버보안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정보보안 교육과정이다. 지난 BoB 10기에는 총 1,503명이 지원해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기부터 10기까지 총 1,454명의 화이트햇 해커를 배출했다.

BoB 11기는 200명 내외를 선발하며, 커리큘럼을 보안기술 단위로 세분화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11기부터는 교육생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자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제공한다. 사전 교육은 사이버 가디언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사전 교육 내용은 필기시험 출제와 연계할 예정이다.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진행하는 1단계에서는 전공교육 및 명사특강 등을 통해 정보보안 분야의 기본 소양 및 전문지식을 함양한다. 이어서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는 2단계에서는 최신 정보보안 이슈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팀 프로젝트 교육 및 실습 교육을 수행한다. 2단계까지의 평가 결과에 따라 가려질 상위 30여명은 2023년 1월부터 2월까지 펼쳐질 3단계 심화교육 과정을 거친다. 마지막으로 3단계 진출자 가운데 자문단 및 멘토단의 심층평가를 통해 국보급 최고인재 10명(BEST 10)을 선정할 예정이다.

BoB 11기의 모집대상은 정보보안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미취업자, 학생으로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교육기간 중 재직자, 취업확정자, 군복무(산업기능요원 포함) 중인 자, 정부 주관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 중이거나 예정인 자 등은 지원이 불가하므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제한사항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201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1기를 맞이하는 BoB는 세계 최고의 해킹방어대회 DEFCON CTF 2회(2015년, 2018년) 우승을 비롯해 국내외 대회입상(800여건), 취약점 제보(1,400여건), 기술 및 논문발표(600여건)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 화이트햇 콘테스트, HDCON 등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국회에서 주최한 2021년도 입법 및 정책 제안대회에서 우수제안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2021년 7월에는 정보보호 산업 진흥과 인재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KITRI 유준상 원장이 정보보호 유공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BoB 10기에서는 팀 프로젝트를 통해 메타버스 가상 오피스 취약점 분석, 딥러닝 사이버 범죄 모니터링, AI 차량 출입 통제 시스템 개발, NFT(Non-Fungible Token) 보안 이슈 연구 등을 수행하며 차세대 보안리더로서의 역량과 가치를 증명했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은 “BoB는 지난 10년 동안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며 정보보안 교육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11기 여러분들이 새로운 10년의 주인공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하며,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핵심 인력으로 활약할 정보보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