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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김 현 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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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재보험협회 점검요원이 전통시장 상인에게 소화기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화재보험협회





한국화재보험협회는 28일부터 2022년도 전통시장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2015년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년 단위로 전국의 모든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금년도 점검대상은 전국 431개 전통시장 5만6699개 점포다.



협회는 금년 말까지 전통시장 내 스프링클러나 화재감지기와 같은 소방시설의 작동 여부, 점포 내 소화기 비치 상태 등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 매뉴얼을 배포하고 소화기 작동 실습 등 체험형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협회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경우 점포들의 밀집도가 높아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며 “협회의 안전점검을 통해 상인들이 안전하게 생업을 유지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재보험협회는 1973년 ‘화재보험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최고의 위험관리 전문기관이다. 화재 등 각종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중대형 건물인 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방재기술 시험연구, 화재원인조사, 안전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의 공익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63LTXLZW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