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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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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에너지, 김 병 욱 기자]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과 국가정보원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협력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김천 본사 전산교육장에서 대구·경북지역 국가·공공기관 사이버보안 담당자의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날로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길 희망하는 국가·공공기관 사이버보안 분야 종사자들의 교육 열망을 반영, 국가정보원 주도로 기획된 이번 교육은 실무자 과정과 관리자 과정 등 각 직무에 따른 맞춤형으로 구성됐으며 경상북도청과 한국수력원자력 등 대구·경북지역 20개 기관 사이버보안 실무자 및 관리자 총 52명이 참석했다.

실무자 과정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이하 국보연) 사이버안전훈련센터(CSTEC) 훈련체계를 이용해 사이버위기 상황 발생에 따른 대응 조치 연습 등 실무 위주로 진행됐으며 관리자 과정은 신기술 사이버위협 동향, 사이버안보 정책, 정보보호 관리자의 역할, 민간 클라우드서비스 활용 등 각 기관의 사이버보안 업무를 책임지는 관리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한국전력기술이 공공기관으로서는 최초로 국정원, 국보연과 공동으로 지역 사이버보안 담당자 대상 실무 중심의 맞춤형 직무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각 기관의 사이버보안 수준 동반 성장과 더불어 사이버보안 담당자간 상호 협력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관리자 과정에 참여한 박성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이버보안센터장은 “멀리 수도권까지 올라가지 않고 인근 지역에서 우수한 강사진을 통해 각종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Insight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특히 오랜만에 지역 기관 사이버보안 관리자들을 만나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도 형성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실무자 과정에 참석한 송우선 대한법률구조공단 계장은 “평소 경험하기 어려웠던 실전 대응훈련을 통해 사이버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기회였다”라며 “향후 이러한 실습 위주의 교육이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최근에 국정원 및 경북도 내 원자력 유관기관과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 지난 3월 2일에는 국정원과 함께 지역사회 대상 상생협력형 사이버보안 캠페인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지역기관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교육을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한국전력기술은 앞으로도 국정원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원전 사이버안전 제고와 국가 사이버안보 강화에 앞장서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